여성을 형상화한 로봇은 "성차별?"
흥미로운 현상이다.
여자의 입장이 아니라서 이것이 성차별이 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적으로 여성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
"여성과 청소, 그리고 케이블이라는 이미지가 결합돼 여성을 멸시하고 있다"는 지적은
로봇 디자인의 본 의도를 넘어 로봇이라는 개념이 사회적 이슈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뭐 로봇이라는 개념이 인간 사는 세상에 들어오니깐 당연한 걸 수도)
이에 대한 일본 인공지능학회의 대응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여성 차별 의도는 없었지만, 여성이 청소를 하고 있다는 인상(심지어 여성이 청소를 해야 한다는 해석의 여지)을 준 것에 대해서는 공공성이 높은 학술 단체로서의 배려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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