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WWDC에서 팀쿡이 이렇게 말했다.
"a company that is using the iOS platform to bri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ics into our daily lives."
그리고 그 말을 들은 IEEE 스펙트럼 기자는 이렇게 고백했다.
"What?! Did I just hear the word robotics come out of Tim Cook's mouth? And what company could this be?"
http://spectrum.ieee.org/automaton/robotics/home-robots/robotics-startup-anki-drive-real-world-video-game#.UbsewdGzVhA.facebook
1) 아이폰을 이용해 앱을 설치하면 원격으로 소형 장난감 자동차를 조종 가능
2) 자동차는 카메라로 트랙과 자신의 위치, 다른 자동차들을 인식한다.
3) 인식이라고 말은 했지만 실제 알고리즘은 아이폰으로 정보를 전달해서 계산. 자동차는 센싱, 무방만 하는 셈. 두뇌는 원격으로 아이폰에 존재. 이런 기술은 새로운 건 아니다. 아주 흔한 예로, 포털 싸이트에서 내 컴퓨터는 검색할 단어의 입력, 전송과 결과물 출력만 할 뿐이지 진짜 "검색"은 포털 싸이트를 운영하는 쪽에 있는 컴퓨터가 해주는 걸 들 수 있다. 구글의 음성입력도 비슷한 예.
4) 아이폰+앱+무선연결(블루투스)+장난감 자동차로 이제 꽤나 그럴듯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링크에서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무인자동차가 되는 것이다.
5) 자율주행 뿐 아니라 여러 자동차가 유기적인 주행도 할 수 있다.
6) Artificial intelligence와 robotics를 언급했는데 정말 이러한 기술이 시장이 스마트폰, 값싼 경량화 로봇(+더불어 애플과 같은 회사의 지원)으로 대중화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
7) 그저께 삼성도 서비스로봇을 정조준하겠다던 기사를 냈던데.. 그리고 기사 내용 중에 스마트폰+앱을 이용한 여러 기기들의 지능화를 언급하던데.. 애플의 발표를 의식한 건가? ㅋㅋ 해당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0&aid=0002223896&viewType=pc